Developer Chaed

https://google.github.io/eng-practices/review/

지난 2년간 첫 회사에서의 주니어 개발자로서 소회 그리고 이직을 위한 생각과 방법들을 글로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본 글을 통해 이직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은 크게 두가지 주제로 다루려 합니다. 이직 사유 이직을 준비했던 방법/자세 결과 저는 17년 2월 대학 졸업 후 3개월 동안 구직 기간을 지내다가 운좋게 IT/통신 분야에 종사하는 한 중소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담당하였던 업무는 기존에 구축된 솔루션인 윈도우즈 응용 소프트웨어의 신규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개발자로서 일을 하였습니다. 첫 개발자로서 부푼꿈을 안고 입사하였고 좋은 점들도 많았으나 실망스러운 면도 많았습니다. 결국 입사 후 3개월만에 이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단점들로 인해 ..

-해당 포스팅은 기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으며 전반적인 생각과 짧은 평가만 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6일에 광화문에 위치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에서 c++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셨고 저 또한 그자리에서 세미나에 참가하였습니다. 올해는 지난 4회와 달리 동시간대에 섹션을 나누어 진행하지 않고 모두 통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세미나에 대한 후기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만, 이번 세미나는 지난번 보다 내용면에서 좀 더 알찼고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된 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션 1 - C++20 Key Features Summary 세션 2 - shared_ptr&를 함수의 매개 변수로 사용하기 세션 3 - C++ 태스크 기반 병렬 프로그래밍 세션 4 - GPU..

Okky에 제가 짧게 나마 쓴 글을 옮깁니다.https://okky.kr/article/422426 1. 질문하기.가끔 okky에 올라오는 질문글에 답변을 하곤합니다근데 질문글을 보면 간혹 질문의 내용이 추상적이거나, 빈약하거나 원하는 답변의 수준의 너무 광범위한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질문하기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자신의 현재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고 이를 정리해서 나의 상황을 분명하게 전달하여 남으로 하여금 이해시키게 하는 일이니까요. 때론 기술에 관련한 질문글은 글을 잘 다듬는 과정에서 정리가 되어 해답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따라서 질문글을 올리는 행위는 생각보다 신중을 가하는 일입니다.(stackoverflow에 미숙한 영어실력으로 질문글을 올렸더니 오탈자, 문법까지 잡아주더군요...)..

대학을 졸업하고 개발자가 된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회사에선 C++/MFC를 이용하고 있다보니 더욱 더 C++에 관심이 가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고 마침 아래의 C++세미나가 열리게 된걸 알게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개발 세미나는 이게 처음이였습니다) https://festa.io/events/58 우선 C++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계획해주시고 한국 C++의 발전을 위해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제 생각과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개발 세미나라는게 생각보다 별로 알찬게 없다는 혹자의 말이 정말인건지..) 제가 아직 주니어 개발자인것을 감안해서 물론 새로운 것 몰랐던 것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이걸 굳이 주말에 시간 들여가며 들을 가치가 있을까..

프로그래머 혹은 개발자라하면 여러 분야가 있고 여러 직종이 있겠지만 특별히 구현에 직접 가담하는 개발자라면 필요로 되는 기초적인것이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 지식(low level에 근접한), 프로그래밍 언어 철학, 협업의 기술 등등... 그 중 알고리즘은 특히나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종의 기초체력같은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개발중에는 이미 만들어진 라이브러리에서 알고리즘을 가져와 쓰는것이 꽤 효율적이고 생산적일것입니다. 이미 뛰어난 개발자, 수학자등이 만들어낸 알고리즘들이니까요. 하지만 진정한 개발자라면 유명한 기본적인 알고리즘들의 원리를 알고 이를 응용할 줄 아는 능력 역시 배양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능력이 진짜 개발자 혹은 기술자의 능력을 가르는 중요한 하나의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