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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개발자가 된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회사에선 C++/MFC를 이용하고 있다보니 더욱 더 C++에 관심이 가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고
마침 아래의 C++세미나가 열리게 된걸 알게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개발 세미나는 이게 처음이였습니다)
https://festa.io/events/58
우선 C++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계획해주시고 한국 C++의 발전을 위해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제 생각과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개발 세미나라는게 생각보다 별로 알찬게 없다는 혹자의 말이 정말인건지..)
제가 아직 주니어 개발자인것을 감안해서 물론 새로운 것 몰랐던 것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이걸 굳이 주말에 시간 들여가며 들을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여러 세션 중 참가한 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Session 1 - 처음 만나는 Modern C++의 세계 (부제 : C++ 표준의 위엄) Session 4 - 외계인만 아는 C++ 타입 파생 규칙 Session 2 - 복셀 기반 네트워크 게임 최적화 기법 Session 3 - C++ 최적화 프로그래밍 Session 5 - C++ 메타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난독화 라이브러리 구현해 보기
이 중에서는 딱히 기억에 남는 세션은 "복셀 기반 네트워크 게임 최적화 기법"이였습니다.
그 외 세션으로는
어떤 세션은 발표 도중 뒷 부분을 많이 준비 못해 왔다고 한다던지 (참가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
최적화 프로그래밍 세션은 C++내용은 거의 하나도 준비 안하고 대학수업에서 컴퓨터 개론 정도로나 들을 법한 내용으로 시간을 체우더군요 (이런데서 거의 안 조는데 진짜 졸게 하는 세션)
"Session 2 - 복셀 기반 네트워크 게임 최적화 기법" 을 준비하신 게임 개발자 유영천님만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준비도 열심히 해오셨고 자신이 개발하면서 시도해보고 어려웠던 것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들을 준비하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제가 게임 개발자는 아니지만 발표 과정에서 밝힌 게임 개발 아이디어나 사고의 흐름들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세미나 참가 비용은 2만원이였는데 돈이 아깝진 않으나 2만원을 받을만한 세미나는 아니였던것은 분명했습니다. 다음 세미나가 열릴 땐 좀 더 알찼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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